여름 하면 수박, 수박 하면 여름이 생각날 정도로 여름의 대표적인 과일인 수박. 어떤 게 달고 맛있고 어떤 걸 고르면 안 되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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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의 종류
수박은 과육의 색상, 형태, 크기, 씨가 있는지 없는지 등에 따라 다양한 품종으로 생산되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보편적이고 많이 접하게 되는것은 빨간색의 과육과 녹색 껍데기에 줄무늬가 그려져 있는 형태가 일반적입니다.
2010년대부터 드문드문 보이기 시작한 씨 없는 수박의 경우 여러 개량을 거쳐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일반적인 수박보다 당도가 높고, 무엇보다 씨가 없기 때문에 먹기가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과육이 노란색인 노란 수박의 경우 겉보기에는 예쁘지만 일반 수박과 당도가 비슷하여 큰 차이점은 없습니다.
애플 수박의 경우 이름에 걸맞게 사이즈가 작으며, 일반적인 수박보다 당도가 높고 껍질이 얇은 특징이 있습니다. 요즘 같은 1인가구 시대에 걸맞게 사이즈가 작아서 많은 수요를 가지고 있습니다.
덴수케 수박, 규슈 수박이라는 수박이 있습니다. 덴수게 수박의 경우 홋카이도 지방에서, 규슈 수박은 규슈 지방에서 생산되고 있는데, 일반수박보다 당도가 높고 맛이 아주 좋습니다.
맛있는 수박 고르는 방법
막상 수박을 사러 마트에 가면 어떤 수박이 좋은 거고 어떤 수박이 나쁜 건지 알아보기가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우선 보기 좋은 게 맛도 좋다고 모양을 먼저 봐야 합니다.
동그란 원형이거나 단타원형으로 되어있는 수박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비뚤어지거나 기형으로 생긴 수박은 생산 과정 중 영양 공급을 많이 받지 못했을 확률이 높습니다.
다음으로는 꼭지 부분을 봐야 합니다. 꼭지가 짧고 마르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꼭지가 말라있는 수박은 아직 덜 익어서 당도가 충분히 올라오지 않은 수박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박의 아랫부분에 위치하는 수박 배꼽을 확인해야 합니다. 배꼽이 클수록 덜 익은 수박일 확률이 높습니다.
네 번째로 수박의 겉면 색깔을 봐야 합니다. 흠집이나 파손, 멍자국 등이 없는 수박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수박을 한번 손으로 두드려보세요. 두드렸을 때 "통! 통!" 하는 청량한 소리가 나야 좋은 수박입니다. 둔탁한 소리가 나거나 퍽 퍽 하는 소리가 나는 수박의 경우 덜 익어서 맛이 없는 수박일 수도 있습니다.
좋은 수박 고르는 방법 요약
1. 동그랗고 예쁘게 생겨야 한다
2. 꼭지가 마르고 짧은 게 좋다
3. 수박 아래의 배꼽이 작은 것을 골라라
4. 흠집이 있는 수박은 피하자
5. 두드려서 청량한 소리가 나야 좋은 수박이다.